겨울철 식중독, 왜 더 위험할까?
노로바이러스 환자 59% 급증…영유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
겨울이면 감기만 조심하면 될 것 같지만, 식중독의 강자 ‘노로바이러스’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시기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48주 차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전년 대비 58.8% 증가하며, 영유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, 증상, 예방법, 주의해야 할 행동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. 구독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
노로바이러스 환자, 왜 이렇게 늘었을까?
최근 한 주 동안(11월 23~29일)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127명, 작년 같은 기간 80명에서 59%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
특히 0~6세 영유아 30%, 7~18세 학생 26% 비중으로, 어린 연령층에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.
✔ 겨울철에 급증하는 이유
- 바이러스가 저온에서 더 오래 생존
- 실내 활동 증가 → 밀집 환경에서 감염 확산
- 면역 유지 기간이 18개월 내외로 짧아 재감염 가능
노로바이러스란?
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, 어패류, 덜 씻은 과일·야채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.
감염 후 24~48시간 내 구토·설사·복통 등이 나타나며,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.
주요 증상
- 갑작스러운 구토
- 설사
- 복통
- 발열(일부)
- 탈수 위험(특히 영유아·노약자)
가장 중요한 예방법 3가지
1) 손 소독제보다 ‘비누 손 씻기’가 효과적
질병청은 손 소독제 대신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를 권장합니다.
바이러스 특성상 비누 세정이 더 효과적입니다.
2) 식재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
채소·과일은 반드시 충분히 씻고, 특히 어패류는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하세요.
3) 조리 환경 위생 철저
- 도마·칼은 재료별로 구분
- 조리 전후 손 씻기
- 조리기구 열탕 소독 습관화
회복 후에도 방심 금지!
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사라져도 48시간 동안 전염력이 남습니다.
▶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
- 등교·출근은 증상 소실 후 최소 2일 뒤
- 화장실·생활공간은 가족과 분리 사용
- 구토물·배설물은 일회용 장갑 착용 후 즉시 폐기
- 문고리·변기 손잡이 등은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
겨울철 식중독, 이렇게 대비하세요
| 핵심포인트 | 내용 |
| 주요 원인 | 오염된 물·식재료, 어패류, 사람 간 전파 |
| 고위험군 | 영유아, 청소년, 노약자 |
|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| 비누로 30초 손 씻기 |
| 식재료 조리법 | 85℃ 이상, 1분 이상 익히기 |
| 회복 후 행동 | 48시간 등교·출근 자제, 공간 분리 사용 |
겨울철 식중독, 예방이 최선입니다”
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은 강하지만, 생활 속 기본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증입니다.
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손 씻기 교육과 조리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다가오는 연말,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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